COPY
처음, 그 순간은 마치 마법과도 같죠
그렇지 않나요?
긴 여정은 첫 걸음으로부터 펼쳐지고
모든 걸작은 첫 획에서 태어나며
두 사람은 첫 느낌으로 가까워지니까요
다시 오지 않을, 처음
GENESIS GV80
GENESIS
제네시스의 첫 SUV
1월 21일 광고_ 제네시스 GV80
티저부터 기대감을 물씬 불러일으켰던 GV80 광고가 1월 15일에 온에어가 되었네요. 요새 포폴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좋았던 광고를 포스팅하는 일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어요.. 속상하지만 전부 다 제게 중요한 일이니 놓치지 말고 하나라도 올리자 싶습니다. 제네시스에서 처음으로 SUV를 출시하여 처음이라는 키워드로 카피를 전개해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카피보다도 눈에 띄는 게 있죠? 바로 연출... 아... 기가 막힙니다. 영화 아닙니까?!!!!!! 흑백 화면에 우주복은 입은 사람, 모노톤에 대조되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모래바람. 첫걸음으로 처음의 중요성을 나타내며 우주에 첫 발을 들여놓던 순간, 아이가 첫걸음마를 내딛는 순간을 보여줍니다. 첫 획을 얘기하며 무용수들의 원을 그리는 동작과 자동차 내부의 버튼을 일치시킨 점도 인상적이에요. 처음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얘기하는 카피와 장면 연출의 조화가 제네시스 첫 SUV인 GV80을 놀라울 만큼 멋스럽고 감각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처음이 이만큼 중요하니 우리가 내놓는 제네시스 GV80이
얼마나 좋겠어! 라고 얘기하고 있네요.
아 꼭 마션 같기도 하고 인터스텔라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영화 그 자체입니다. 음악 선택도 탁월한 것 같아요. 그 웅장함을 더욱더 고조시키네요. 아 멋집니다. 이 광고 멋있어요. 자고로 자동차 광고에 멋은 필수품인 것 같습니다. 운전면허도 겨우 딴 저도 자동차를 구매한다면 누가 봐도 멋있는 차로 뽑고 싶어요! 그런 소비자의 심리에 이 광고는 제대로 취향 저격할 것 같습니다!
티저도 올릴게요!
저는 첫 화면에 별빛을 뒤로하고 화면을 바라보는 소년의 순수하고 까만 눈동자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티저의 기대감을 광고가 잘 충족시켜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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