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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영감] 여성들의 쇼핑앱 브랜디 광고: 무료배송편, 오늘출발편

by 반응하는 영감 2019. 10. 25.

https://play.tvcf.co.kr/76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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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샀니?)

(아니? 블라우스 샀는데?)

(배송비 아끼려다 오색빛깔 양말파티)

(브랜디는 1개만 사도 무료배송)

진짜 아끼는 건 그런 게 아니야

여성들의 쇼핑앱

브랜디

너도 써봐 브랜디

 

 

https://play.tvcf.co.kr/76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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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결혼식 뭐 입지?

누구?

네 전남친 새여친이랑 같이 온대

그 옷 입을 거 아니지?

(난 쿨하다 과거의 남자 때문에 내일의 옷 따위 신경 쓰지 않아)

(오늘 사면 내일 도착 브랜디 오늘출발)

진짜 쿨한 건 그런 게 아니야

여성들의 쇼핑앱

브랜디

너도 써봐 브랜디

 

 

 

브랜디 광고 새로 올라온 편이다. 저번 브랜디 광고에서는 특징이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는데 이번엔 브랜디만의 장점을 아주 공감가는 상황을 통해 제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성들이라면 아니 쇼핑몰을 이용해본 고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몇 만원 무료배송이라는 말 때문에 배송비 아끼려 양말을 넣거나 헤어핀을 넣거나 기타 등등을 넣은 경험이!! 그 경험을 기가 막히게 캐치해낸 광고다. 그래서 재밌고 유쾌했고 아 브랜디 써볼까 하는 마음까지 들게 했다. 오늘출발편도 상황이 재밌다. 당장 내일 새로운 옷이 필요한 순간을 결혼식에서 전남친과 그 새여친을 마주치는 상황으로 잡은 게 탁월하다. 전남친이 뭐길래 그의 새 애인까지 신경 쓰이게 하나. 에잇 신경 안 써! 하면서도 옷장을 뒤지다 마음에 드는 게 없으면 당장이라도 브랜디를 깔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만큼 무료배송과 오늘출발편 모두 브랜디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을 아주 잘 담아낸 광고였다. 

 

하지만 브랜디 깔아보니 아직 뭐가 없네요..

그래서 다시 지웠어요..

그나저나 청하가 너무 예쁘다. 

모델 선정도 탁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