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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영감] 바른생각 광고: 대자연으로의 얇은 직항_하와이 노스쇼어, 미국 메머드 케이브, 터키 카파도키아 요정의 굴뚝,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편

by 반응하는 영감 2020. 3. 15.

https://youtu.be/ZwfDlAMVZ6g


COPY

 

두 사람, 어디까지 가봤니?

(두 사람, 어디까지 가봤니?)

(하와이 노스쇼어)

철썩. 철썩.

바람과 중력은 말합니다.

(철썩. 철썩.)

(바람과 중력은 말합니다.)

당신 둘도 하나되어,

파도 같은 대자연의 리듬감을 만들어보았느냐고.

(당신 둘도 하나되어,)

(파도 같은 대자연의 리듬감을 만들어보았느냐고.)

철썩. 철썩.

(철썩. 철썩.)

대자연으로의 얇은 직항

(대자연으로의 얇은 직항)

EXTREME AIR

(EXTREME AIR)

우리, 같이 갑시다

(우리, 같이 갑시다)

익스트림 에어핏

(익스트림 에어핏)

바른생각

(바른생각)

 

 

https://youtu.be/FSuPGwD5QJs


COPY

 

두 사람, 어디까지 가봤니?

(두 사람, 어디까지 가봤니?)

(미국 메머드 케이브)

대자연이 만들어 낸 불규칙하고 아찔한 굴곡

어둡고 깊어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던 미지의 동굴

(대자연이 만들어 낸 불규칙하고 아찔한 굴곡)

(어둡고 깊어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던 미지의 동굴)

최대한 맞닿는 감촉으로 느껴봅시다

(최대한 맞닿는 감촉으로 느껴봅시다)

대자연으로의 얇은 직항

(대자연으로의 얇은 직항)

EXTREME AIR

(EXTREME AIR)

우리, 같이 갑시다

(우리, 같이 갑시다)

익스트림 에어핏

(익스트림 에어핏)

바른생각

(바른생각)

 

 

https://youtu.be/usEsdCBmLZ0


COPY

 

두 사람, 어디까지 가봤니?

(두 사람, 어디까지 가봤니?)

(터키 카파도키아 요정의 굴뚝)

수백 년간 단단히 우뚝 선 이 기둥의 비결은 간단합니다

(수백 년간 단단히 우뚝 선 이 기둥의 비결은 간단합니다)

맞닿는 자극을 있는 그대로 가깝게 몸체에 받아들이는 것

(맞닿는 자극을 있는 그대로 가깝게 몸체에 받아들이는 것)

대자연으로의 얇은 직항

(대자연으로의 얇은 직항)

EXTREME AIR

(EXTREME AIR)

우리, 같이 갑시다

(우리, 같이 갑시다)

익스트림 에어핏

(익스트림 에어핏)

바른생각

(바른생각)

 

 

https://youtu.be/EDMpAL7uvy8


COPY

 

두 사람, 어디까지 가봤니?

(두 사람, 어디까지 가봤니?)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지금 보시는 하늘과 땅처럼

신비로울 정도로 경계가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지금 보시는 하늘과 땅처럼)

(신비로울 정도로 경계가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전혀 다른 존재 둘이 진정으로 하나되는 순간

(전혀 다른 존재 둘이 진정으로 하나되는 순간)

대자연으로의 얇은 직항

(대자연으로의 얇은 직항)

EXTREME AIR

(EXTREME AIR)

우리, 같이 갑시다

(우리, 같이 갑시다)

익스트림 에어핏

(익스트림 에어핏)

바른생각

(바른생각)

 

 

 

3월 15일 광고 포스팅- 바른생각

 

신선한 접근과 고급스러움이 놀라웠던 바른생각 광고입니다. 아...... 이 광고는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어떻게 이런 신선한 접근을.....!! '두 사람 어디까지 가봤니' 저는 이 모든 게 이 카피 한 줄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해요. 왜냐.. 그냥 제 느낌입니다..! 흔히 이 광고 카피는 에어비앤비 카피인가.. 아무튼 여행과 관련한 카피로 종종 쓰입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라는 낱말을 붙이니까 의미가 더더 다양해지는 것 같아요. 그렇게 출발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디어 회의 과정이 굉장히 재밌고 부끄럽고 화끈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 과정 참여해보고 싶네요.. 아무튼 여행지에 맞는 독특한 카피로 대자연.. 몸과 몸이 맞닿는 대자연의 감회?를 아주 고급스럽고도 편안하게 표현했습니다. 저는 첫 번째로 올린 하와이 편을 가장 먼저 보았는데요. 철썩철썩, 이라는 표현에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사실 장기하와 얼굴들의 내 사람이라는 곡에 그 가사가 나올 때 공연에서 사람들이 엄청 웃길래 왜 웃지? 했었는데.. 알고 보니 엄청 야한 표현이었다는... 그러니까 19금 프레임 씌우고 보면 가사가 엄청 야해요. 아마 이 카피가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장기하와 얼굴들 내 사람이라는 곡을 알았다면 거기서 또 영감을 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라면 과연 이런 카피를 탄생시킬 수 있었을까? 심히 궁금해집니다. 이렇게까지 놀랍게 고급스러운 표현으로 탄생시키진 못했을 것 같아요. 사실 이 광고는 성우님의 목소리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누가 콘돔광고라고 생각하겠습니까?! 이토록 명상스러운 목소리가... 아... 예상을 뒤집어놓는 이 전개라니.. 아 이 아이디어 훔치고 싶어요. 무척 탐납니다....

 

나중에 이 카피 몰래 재카피해봐야겠습니다.. 왜 몰래 하는 걸까... 이상하게 몰래 하고 싶어 지는 바른생각 광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