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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영감] 공익광고협의회 광고: 대한민국 듣기 평가편

by 반응하는 영감 2020. 1. 8.

 


COPY

 

(제 1교시)

(2020년도 대한민국 듣기평가 문제지)

(대 한 민 국 듣 기 평 가   홀수형)

대한민국 듣기평가

잘 듣고 풀어보세요

(1. 다음 회의의 문제는?)

팀장님 제 의견 한 번만 들어봐주세요

얘랑요 이쪽 패턴을 봐보면... 

됐어~ 이 일은 내가 더 잘 알어~ 어?

(2. 다음 대화의 문제는?)

네 말만 하지 말고 엄마 말도 좀 듣고 그래~

아 잔소리 좀 그만해

이게 무슨 잔소리야 다 너한테 도움돼서 하는...

엄마 말 듣고 있어?

됐어 알아서 할게

문제는 바로 듣기!

세상 대부분의 문제는 잘 들으면 잘 풀 수 있는 문제

(세상 대부분의 문제는 잘 들으면 잘 풀 수 있는 문제)

말이 통하는 사회

듣기에서 시작됩니다

(말이 통하는 사회)

(듣기에서 시작됩니다)

(kobaco 공익광고협의회)

 

 

 

1월 8일 광고 포스팅_ kobaco 공익광고협의회

 

카피가 좋은 광고예요. 시험처럼 연출한 점은 다른 광고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던 연출이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듣기라는 걸 강조하며 말이 통하는 사회 듣기에서 시작됩니다, 라는 탄탄한 카피로 이어져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낸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 전 드라마 동백꽃필 무렵 드라마에 나와 스타덤에 오른 김강훈 배우가 이 광고의 이미지와 아주 잘 어울리네요~  

 

듣기에 대한 유명한 명언이 있죠.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 있다. 이는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 더 하라는 뜻이다, 탈무드

 

바로 탈무드의 명언입니다. 이렇듯 듣기는 소통에 있어 가장 중요한 행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듣기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참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건 꽤나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 자고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들을 줄 알아야 말할 줄도 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듣지 않고서는 제대로 얘기할 수 없어요. 함부로 얘기하기보다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잘 경청할 줄 아는 사람들이 세상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통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 나부터 실천하도록!

함께 실천해나가는 사회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