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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영감] 클라렌 광고: 클라렌 X 수지 브랜드필름 Watch me now(30s)

by 반응하는 영감 2019. 11. 30.

 

https://youtu.be/2aHkXW35nkY


(NOW)

지금

하고 싶은 것

놀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말로 설명할 수 없어서 보여주고 싶은 것

 

지금 이 눈빛은 지금만 볼 수 있어

Watch me now

Clalen

 

 

 

수지의 클라렌 광고다. 지금, 이라는 카피를 강조하며 수지의 다양한 모습들과 함께 렌즈를 낀 지금을 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나는 이 광고를 보며 갸우뚱했는데 그건 카피 때문이었다. 카피가 연결이 되지 않는달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지금 이 눈빛은 지금만 볼 수 있어, 이 카피는 좋다. 하지만 앞에 나열한 하고 싶고, 듣고 싶고, 보고 싶고, 입고 싶고, 갖고 싶고, 말로 설명할 수 없어서 보여주고 싶은 것, 이라는 카피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연출은 렌즈 광고라는 걸 충분히 보여주고 있어서 좋았다. 다양한 렌즈를 낀 수지의 모습들을 클로즈업하고 눈 그림을 넣고 마지막 렌즈 속으로 들어가며 Watch me now 카피가 등장하는 것도 좋았다. 카피만 좀 더 좋았더라면 괜찮았을 것 같다.

 

지금 하고 싶고 놀고 싶고 보고 싶고 입고 싶은 모든 것에 클라렌의 눈빛이 함께 있어야 한다는 느낌으로 간다면 어떨까. 음 재카피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그나저나 수지 너무 예쁘잖아요......

클라렌은 수지가 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