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나가버리고~
고~~
스테이크
이제 레스토랑이 아닌
집에서 드세요
(스테이크 이제 집으로)
스~테이크아웃
이마트
스테이크 테이크 아웃할게요
음
3cm로 주세요
(엄선된 부위부터 원하는 두께까지
이마트 축산코너에서 스테이크를 만나세요
스_____테이크아웃)
아 이거 뭐예요 정말~~~~~ 밖으로 나가버리고 할 때 나 진짜 웃음 터졌잖아요 왜 나 행복하게 해요요요 정말말
왜 이제 봤을까. 사랑스러운 광고다. 너무 사랑스럽다. 스테이크를 집에서 먹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럽게 전달하다니. 스___테이크아웃 이거 뭔데요. 카피 정말 이러실 거예요??!! 이 카피 어떻게 나왔을까. 테이크아웃을 스테이크아웃이라니... 밖으로 나가고 이승철 노래는 뭔데요. 정말 이러실 거예요??!!
스테이크를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건 뭐 다 가능한데(롯데마트는 구워서 바로 먹을 수도 있음) 스테이크아웃이라는 쉽고 창의적인 카피로 각인시키고 이마트는 스테이크 두께까지 정할 수 있다는 정보도 잘 담아냈다. 이 감각 이 유머 이 귀여움 이 능력 정말 뭐예요요요 스테이크 먹든 다 썰어먹어버리고 싶은 광고잖아요. 이 좋은 영감 마구 먹어보겠습니다!!
역시 남현우 CD님, 이라고 하시던데 역시 남현우 CD님입니다. 이마트 와이너리 하셨던 분. 아 이토록 귀엽고 사랑스럽게 만드시는 능력자!!
TBWA 뜨바는 좀 독특하다. 광고 보고 나서 누가 만들었지? 잘 만들었다 하고 만든 이를 보면 제일기획 대홍 이노션 또는 유명 디지털 대행사들 또는 잘 알지 못하는 규모가 크지 않은 곳 등이 있는데 뜨바는 그중에서도 좀 다르다. 아 뭔가 되게 재밌고 독특하고 독창적인 느낌이 들어서 보면 역시 뜨바. 뜨바만의 색깔이 있다. 정말 그 색깔이 뚜렷하다. 그래서 신기하다. 그리고 그 색깔이 나랑도 잘 맞는달까............. 네............ 그냥 좋다는 얘깁니다.
오늘 내가 많이 아끼는 원피스를 기억하고 싶지 않은 호스텔에 두고 온 사실을 깨닫고 절망 절망 정말이었는데, 이 광고 보고 풉, 풉, 풉 해서 행복해져 버림.
아무래도 나 광고를 진짜 좋아하게 된 것 같다.
광고 보고 룰루랄라.
어떻게 할 거야 정말!
야, 너 광고!
나 너 좋아해.
어?
나! 너! 좋! 아! 한! 다! 고!
그래서 어쩔,,
하는 너지만
그래도 좋아해
그러니 언젠가는 나를 좀 받아줘.
'광고영감님이 오십니다 > 한국광고영감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고영감] 헤지스맨 RULE 429 광고: 히든 팁스 시카 M-스틱/히든 팁스 허브 립밤 (0) | 2019.11.10 |
---|---|
[광고영감] 현대카드 Hyundai Card 광고: 달달 무슨 달 11월 주다 지쳐 돌았 달 편(2019) (0) | 2019.11.10 |
[광고영감] 바세린 립테라피 광고: 마르지 않는 실험 바세린 72시간 (0) | 2019.11.07 |
[광고영감] 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 XF 광고: 빛나는 피부 그 이상 (0) | 2019.11.06 |
[광고영감] WINDSOR 윈저 광고 : 진심을 따르는 순간 (0) | 2019.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