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영감] WINDSOR 윈저 광고 : 진심을 따르는 순간
김동현의 [Wild]
근데 진짜 센 사람은 아우라부터 다르지 않나?
형, 겉으로만 쎈 거 금방 부러져
부드러운 게 진짜 강한 거지
(딱딱한 건 쉽게 부러져)
(부드러운 게 진짜 강한 것!)
진심을 따르는 순간
W by WINDSOR
(진심을 따르는 순간
W by WINDSOR
100%스코틀랜드산 위스키로 완성한 진심)
(12/12(목) PM 9 유튜브 W BAR I 김동현 스트리밍 COMING SOON)
조우진의 [Wait]
일 안 풀리면 자꾸 조바심 나잖아 그치?
그쵸 불안하고
근데
한 번의 기회는 무조건 와
(기다리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준비하고 있어야지 그럼
진심을 따르는 순간
W by WINDSOR
(진심을 따르는 순간
W by WINDSOR
100%스코틀랜드산 위스키로 완성한 진심)
(11/28(목) PM 9 유튜브 W BAR I 김동현 스트리밍 COMING SOON)
유병재의 [Want]
그럴 때 있지 않아요?
잡힐 듯 잡힐 듯하는데 결국엔 안 잡히는 거.
그건 진짜 사람 미치지.
진짜로 원하면 따라가지 마요
오히려 더 멀어지는 것 같아
(진짜로 원하면, 따라가지 마!
오히려 더 멀어지니까)
진심을 따르는 순간
W by WINDSOR
(진심을 따르는 순간
W by WINDSOR
100%스코틀랜드산 위스키로 완성한 진심)
(10/31(목) PM 9 유튜브 W BAR I 유병재 스트리밍 COMING SOON)
일단 흑백톤의 광고 연출이 마음에 든다. 위스키에만 색깔을 넣어 강조한 부분도 좋다. 각각 광고마다 그 인물에만 클로즈업하고 옆 인물은 등장하지 않고 목소리만 등장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처음 봤을 때 진심을 따르는 순간, 이라는 슬로건이 확 들어오지 않았는데, 이들의 대화 속에서 진심이라는 키워드가 내게는 확 와 닿게 느껴지지가 않았던 것 같다. 아마 진심이라 하면 오히려 더 무거운 진중함 속에 나온다고 생각하는 나의 선입견이 작용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담아내기엔 어렵게 느껴진다. 조금 더 긴 버전으로 나온다면 어떨까 싶다. 각각의 광고가 등장하기 전에 셋 모두 담아낸 광고가 먼저 나왔는데 그 광고를 보면서도 진지하고 무거운 대화의 순간과 또 유쾌한 유머의 순간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위스키 광고는 멋이라던데 그런 면에서 이 광고의 카피는 좀 멋지다!
진심을 따르는 순간, 이 슬로건 말고도 각 광고에서 등장하는 카피도.
특히 각 인물 중에선 조우진 카피가 제일 좋았고, 셋 모두 나온 광고에서 등장하는
진심을 담은 한 잔의 W, 서로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이 카피는 정말 좋았다.
진짜 훔치고 싶을 정도로!
이 편도 재밌으니 감상해보시길.
나도 나중에 위스키 광고 카피 쓰고 싶다.
근데 술을 안 먹어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