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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영감] 스페이스 광고: 스페이스엔 스페이스편
반응하는 영감
2020. 2. 8. 23:21
COPY
한결같던 청소에
스페이스
씀
(스페이스)
(씀)
좁은 사무공간에도
컴팩트하게
(스페이스)
씀
(씀)
개인 사업장에도
효율적으로
(스페이스)
씀
(씀)
다양한 공간에
(마트) (레스토랑)
다양한 스페이스를
(주차장)
맞춤으로
(공장)
씀
(씀)
("공항에 쓰는 거 아냐?")
청소차에 대한 이런 편견
스페이스에는 SPACE
(스페이스에는 SPACE)
02월 08일 광고 포스팅- 스페이스
이중적인 의미의 카피라이팅이 좋았던 광고입니다. 먼저 깨끗한 바탕에 청소를 연상케 하는 청소복을 입은 모델이 한 바퀴 도는 순간 부담스럽지 않은 일상복에 청소기가 하나 등장하는데요. 자판 쓸 때 한 칸 띄어쓰기해주는 스페이스처럼 한 바퀴 뛴 순간 청소기가 나타나니 브랜드 네임이랑도 연관이 되며 편리함? 간편함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청소기는 빗자루에서 더 발전한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쓸다, 라는 의미를 한 단어로 줄이면 씀,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용하다=쓰다=씀, 과 쓸다=씀의 발음상 같다는 점을 활용하여 그 의미를 간편하면서도 확실하게 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공항에서 쓰는 청소기라는 소비자의 편견에 대해 정확하게 꼬집으며 스페이스(공간)에는 스페이스(청소기), 라는 슬로건으로 왜 스페이스를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어필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중의적인 의미의 카피로 소비자의 편견을 깨려는 시도가 돋보였던 광고였습니다!